입원 전 체크 사항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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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전 체크 사항.

다음주 입원이다. 그리고 바로 수술이다. 반백살을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서 넘 걱정되고 불안하다. 

그러나 하나씩 준비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본다. 

 

 

필수 준비물 총정리, 내 기준에 맞춰서! 💼

입원 준비물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. 내 상황에 맞춰서 다시 한번 정리해봤다.

병원 관련 서류

  • 입원증, 진료의뢰서, 수술 동의서, 약 처방전은 필수라고 했다.
  • 혹시 모르니 신분증. 잘 챙겨야겠다.

개인 위생용품

  • 병원에서 대부분 제공 안 한다고 하니 칫솔, 치약, 샴푸, 린스, 비누, 수건, 휴지, 손소독제, 립밤, 보습제, 빗은 꼭 챙겨야 한다.
  • 여성용품도 여유 있게 챙겨야지! 여행용 파우치에 한 번에 넣어두면 편하겠네. 특히 나는 부인과 수술이다 보니 큰 기저귀가 필요할 수 있다.

의류 및 생활용품

  • 환자복은 주겠지만, 내 옷이 있어야 편할 것 같다. 보온용 속옷, 양말, 가디건이나 조끼 같은 겉옷, 슬리퍼 챙기기
  • 미끄러지지 않는 미끄럼 방지 슬리퍼는 꼭 챙겨기.
  • 개인 담요나 작은 무릎담요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. 병원 이불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.

건강보조 도구

  • 회복을 위한 영양제는 꼭 챙겨야겠다.
  • 손목 보호대온열팩 같은 것도 필요할 수 있으니 고민해봐야겠네.
  • 안대귀마개는 필수! 병실은 시끄러울 수도 있으니 꼭 챙겨가야 숙면에 도움이 될 거야.

디지털 장비 및 오락용품

  • 병원 생활이 지루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, 충전기, 멀티탭, 이어폰은 기본이고, 심심할 때 읽을 전자책도 챙겨야겠다.
  • 생각나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적을 수 있도록 메모장도 챙기고.

옷이랑 세면도구, 놓치기 쉬운 것들! 🧤🧴

수술 부위나 계절에 따라 옷 준비가 달라진다고 했는데, 나는 여름이라 얇은 옷 위주로 챙기되 혹시 모를 체온 변화에 대비해서 겹쳐 입을 수 있는 얇은 내복이나 가디건을 챙겨야겠다. 양말은 체온 유지랑 위생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했지? 여러 켤레 챙겨야겠다.

세면도구는 휴대용으로 작게 덜어놓거나 여행용 키트를 활용해야겠어. 칫솔, 치약, 폼클렌징, 샴푸, 바디워시, 로션은 기본이고, 얼굴 수건, 몸 수건은 각각 2~3장씩 넉넉하게! 혹시 병원에서 세탁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여유분을 챙기는 게 좋겠지. 물티슈, 면봉, 손톱깎이 같은 자잘한 위생용품도 잊지 말고 챙겨야겠다.


수술 전날, 마지막 체크리스트! ✔️

오늘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잘 다스려야 하는 날이다.

  • 금식 시간 확인: 의료진이 알려준 금식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. 물도 마시면 안 된다고 했으니,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 이후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말아야지. 수술이 미뤄지면 안 되니까!
  • 복장 준비: 수술 당일 입을 가벼운 환자복이나 속옷 벗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옷차림을 신경 써야겠다. 담요나 보온 내의도 잊지 말고 준비해두기!
  • 개인 위생 철저: 머리 감기, 면도, 손톱 정리는 감염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. 특히 손톱 밑 세균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깨끗하게 깎고 손발 위생에 신경 써야겠다.
  • 수술 내용 확인: 의료진과 수술 내용, 그리고 수술 동의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야지. 수술 부위 마킹 같은 지시에 잘 따르고, 시계, 귀걸이,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는 모두 빼놔야 한다.
  • 마음 다스리기: 불안한 마음이 들 때를 대비해서 가족이나 보호자와 이야기 나누거나,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을 읽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겠다.